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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IGURATION - ORPHEUS (MC) HOME > H/W Mall > CARTRIDGE
 
   TRANSFIGURATION
   ORPHEUS (MC)
  
\ 5,000,0005,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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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eus-a.jpgorpheus-b.jpg

Physical

Body

Aluminum, resonance controlled

Cantilever

Boron

Stylus

PA (3 x 30 μm) solid diamond

Core/Coils

Ultra grade SS-μ-metal square core with 7N copper coils

Magnet

Neodymium

Weight

9 g

Electrical

Output voltage

0.48mV (3.54cm/second, 1 KHz)

Internal impedance

2.5 ohms

Frequency response

10Hz - 20Hz +1.5dB
20kHz - 40 kHz + 2dB

Channel separation

> 30 dB, 200Hz - 1 kHz

Channel balance

< 0.5dB, 1 kHz

Dynamic

Tracking ability at 315 Hz using a tracking force of 1.8g

> 70 μm

Dynamic compliance

13 x 10 to the minus 6cm/dyne

Set-up Instructions

Recommended loading

> 3 Ohms

Recommended tracking force

1.8 g

Optimum working temperate

23 degrees Celsius

Break-in period

30 hours

새롭게 등장한 아날로그 사운드의 강자
[Transfiguration - Orpheus]

밸런스와 중립성이라는 측면에서 으뜸 ‘Transfiguration’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아날로그에 관심이 많은 독자 분들께서는 이 브랜드의 카트리지 제품들이 얼마나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2007년 스테레오 파일지가 선정한 올해의 아날로그 컴포넌트 부문에 동사의 톱 모델인 ‘오르페우스’가 선정된 것을 보면 그만큼 인지도가 높은 제품임을 입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필자에게 리뷰가 의뢰되어 하이엔드 카트리지에 높은 관심을 가진 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시청에 임하게 되었다. 국내에 정식으로 처음 소개된 브랜드인 관계로 동사의 역사에 대해 잠시 먼저 짚고 넘어가자.

1992년 세이지 요시오카에 의해 창립 후 데뷔 작품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아 온 1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트리지 전문 제조사로 최근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브랜드이다. 동사의 가장 최우선적인 핵심 기술은 요크리스(Yokeless) 링 마그넷 구조로 불리는 독특한 구조 자체인데, 이 기술에 대한 설명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동사 제품의 비밀이자 핵심이다. 전통적인 MC 카트리지의 경우 코일 위쪽에 위치한 커다란 박스 형태의 마그넷에 코일 아래로 자장의 중심을 끌어오기 위해 전면에 U자형 요크를 씌우게 된다. 하지만 이런 요크 구조에도 불구하고 미세한 전자 신호를 생성하기 위해 코일이 움직이는 자장은 코일 위와 아래의 균형이 서로 맞지 않게 되어 코일의 출력과 위상의 미세한 변동으로 이어져 순간적인 소음량의 공명이나 잔향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주신호의 음색 밸런스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문제점들을 동사의 경우 코일과 링 타입의 마그넷을 밀착 배치함으로서 자장의 포커스를 형성, 일관된 음악적 표현력을 구현하게 되는데 이런 동사의 구조를 요크리스 링 마그넷 구조라는 명칭으로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미세한 신호를 다루는 카트리지의 경우 극소의 위상이나 출력의 변동이 직접적인 재생음에 미치는 영향은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지대하며, 특히 배음이 풍부한 재생음의 경우 공명을 재창조하는 사인파의 복잡한 파장에 의한 위상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정확한 재생과 음색의 부정확성을 야기한다. 이렇듯 독창적인 신기술을 탑재한 동사의 제품들은 100% 수공 작업에 의해 일체의 오차도 없이 제작되며, 특히 많은 업체들이 동사의 링 마그넷 기술을 모방한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우리는 당연히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이 밖에도 코일 어셈블리의 특수 메탈 코어 재질의 채용으로 감도와 S/N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디스토션의 방지와 투명도 향상을 위한 7N 동선의 코일 채용, 안정적인 트래킹을 위한 푸시풀 댐핑 채용, 신소재인 보론 캔틸레버의 채용 등 다양한 신기술을 채택했다. 전체 중량 9g에, 내부 임피던스 2.5Ω, 출력전압 0.48mV의 저임피던스/고출력을 실현한 이 제품의 경우 가청 주파수 대역을 훨씬 넘는 대역폭에, 기타 사양도 최고의 기술로 마무리되어 하이엔드 제품으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시청은 필자의 자택 시스템인 쿠즈마 Stabi XL과 스파이럴 그루브 SG-1 각각의 매칭을 통해 임했으며, 에어라인 톤암과 트라이 플레이너 MK7 톤암과의 매칭 및 페이즈테크 EA-3 포노 앰프를 사용하였다. 먼저 쿠즈마와의 조합 시 상당히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대역 경향을 선보여 주었다. 가장 인상적인 음의 특징은 극도의 정숙성, 정확하고 스피드감 있는 현대 카트리지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는 것. 특히 음의 정확성과 정숙성 측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였으며, 적절한 온도감과 중립적인 음색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전 장르에 걸친 고른 음악 재현에 최상의 성능을 발휘했다. 무대의 크기도 적당하고 임팩트도 정확한 에지를 갖고 재생되어 모범적인 성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적당히 두툼한 질감과 함께 연주되는 클래식 중심의 음악성에는 필자 역시도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SG-1과의 조합은 좀더 유연하고 리드미컬한 재생 경향으로 리스너를 압도하는 경향보다는 포근히 감싸는 개성을 보여 주었다. 특히 전 장르에 걸친 모범성은 이 플레이어와의 조합 시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모범성과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최상의 평가를 내려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비교적 개성이 강한 필자의 다른 카트리지와 비교할 때 분명 오르페우스가 지향하는 음의 세계는 모자람이 없는 범용성으로 그 매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콜리브리 XPP와 같은 고역 부분의 관능적 음색이나, 골드핑거의 화려함, 하이퍼 에미넌트의 풍만한 저역과 온도감에 필적할 만한 강한 개성은 갖고 있지 않지만, 전반적인 실력을 종합해서 판단할 때 이 제품이 주는 매력 역시 상당한 실력 이상으로 만약 필자에게 단 하나의 카트리지만을 선택하라면 범용성이 강한 이 제품을 자신 있게 선택할 만큼, 오르페우스의 실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잠시 잠잠했던 필자의 카트리지 탐닉병이 다시 도질 것 같은 예감이 들 만큼 오르페우스는 정말로 잘 튜닝되고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 생각한다. 밸런스와 중립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최고 성능을 가진 이 제품의 진가는 이제 해외 시장을 넘어 국내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본 리뷰는 월간 오디오에서 발췌한 것입니다]